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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여행시 기차내부의 음식하는곳에 가본적이 있는데.. 사실 그생각하면 음식 전혀 못먹겠지만
모처럼만의 여행이니 또 먹어줘야겠죠.

위생, 청결 이런건 잠시 쌈싸먹어 줍니다.

점심 / 저녁 식사의 경우 차장이 돌아다니면서 주문을 받습니다.
식사 외에 샌드위치도 주문이 가능하더군요. 기차3A의 경우 그렇습니다. SL 의 경우는 ^^;
워낙 잡상이 많아서 보일때마다 사먹으면 되죠~


포장도 깔끔하고 물수건도 있고..나름 만족스럽습니다.

커리와 달..
커드까지 잔뜩 있군요. 한쪽에는 아차르(짱아치)도 있습니다.
배가 상당히 고팠기 때문에 가져온 과일도 다 먹고 해서 참 맛나게 싹싹 먹었던것 같습니다.


기차가 침대칸이고 해서 밤이되면 다들 잡니다. ^^
얼굴까지 이불을 확 둘러싸고 자면 됩니다.

SL(창문있는 침대칸 기차) 보다 상위급인 3A(에어컨있는 침대칸기차)의 경우 가격도 두배가 넘는 가격이지만
무엇보다 잡상인들 었고 이불도 주고 가장 좋은건 자고 일어나도 머리가 떡이 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SL의 경우 창문에서 먼지가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떡져있거든요 ^^;

처음타본 3A 지만 여기 맛들이니 SL은 타지도 못하겠더군요. 덕분에 여행중 3A만 타고다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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