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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성에 다녀왔습니다. 대전 출장이 갑자기 잡혀서 그길에 홍성까지 들렸다가 왔네요..
서울-홍성-천안-대전 주말동안 이 코스로 부지런히 다녀왔습니다.
일찍 끝날줄 알았던 일까지 늦게 끝나서 집에 들어왔더니 1시가 다 되었더군요.
여행이던 출장이던 한가지만 해야지... 
일요일에 몸을 굴렸더니 오늘 아침에 엄청 피곤하더군요.
그래도 오래간만에 반가운 사람을 봐서 즐겁기는 합니다.


2.

토요일에 놀러간 모하라형이 차려준 저녁식사...

한쪽에 가득 구워진 대하에 적당히 구워진 돼지고기 목살과 삼겹살..
거기에 시작은 가벼운 산사춘으로...
정말 배부르게 먹은것 같습니다.
하나 다 먹고 대하한판 더 구워서 먹었네요...

술은..
산사춘2병..
OB맥주 1.8리터 3병..
전날의 과음으로 인해서 그리 많이 먹지 못했네용... 쩝..

아.. 산삼주도 두잔 먹었네요 ^^;

생각만 해도 배부른 주말이었던것 같네용.


3.
몇년만에 무궁화호 열차를 타봤습니다.
대구에서 군생활을 할때도 새마을 아니면 KTX만 타고 다녀서 그런지..
그리 익숙하지 않더군요..
단 2시간의 시간만 서서 갔는데도 힘들고 지루한걸 보면.. 어느덧 빠르게 움직이는게
몸에 아주 적응이된것 같네요.

무궁화호의 대부분을 보면 입석의 상당부분이 할머니, 할아버지등 입니다.
아마도 예매를 해야하는데 노인분들이 그런데가 약하다 보니.. 거의 불가능 하기도 하죠.

이때문에 좌석을 잡고도 노인분들이게 자리를 양보하는 훈훈한 관경을 보기도 합니다.
옆쪽에서 계속밀고 들어오는 노인분들의 짜증에 자리를 비키는 사람도 보았지만...
더 늙고 힘든사람에게 자기자리를 기꺼히 양보하는것이 보기 좋기는 했습니다.

뭐 마음속으로는 누구에게도 양보하고 싶지는 않겠었지만용.. ^^;


4.
회사가 무지하게 바쁘게 들아가고 있습니다.
연말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엄청나게 쏟아지는 일에 출장..
내년에 해야하는 일까지도 이번년도에 끌어다가 하는걸보면..
한숨이 푹푹 나오기도 합니다.

다만 요즘들어 일에 약간씩 열정이 생겨서 일을 많이해도 그리
짜증나는 부분은 없는것 같네요..

그만둘만 하니깐 일에 몸뚱이가 달아올라 버리는군요..
퇴근하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년에 가게되는 여행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고 말이죠..

이나이가 되어서 의미없는 여행을 떠난다는거..
과연 할만한것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공부를 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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