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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주말보고..

계란군 2006. 11. 13. 00:10 댓글확인

1.
말을 이용해서 놀다가..
어찌어찌 하다보니 홍대 클럽에 가보게 되었네용..
아쉽게 금욜이라.. 정장 -_-; 이다 보니 전혀 놀지도 못하고
이곳도 역시나 경험치만 증진되어서 나오게 되었네요

상당히 시끄럽고.. 사람많고 .. 외국인들은 어디서 이렇게 많이 모인건지..
그런데도 상대적으로 술값은 많이 싸고..
마음에는 약간 드는데..
그래도 다시 갈것 같지는 않습니다. ^^;


2.
말을 이용해서 영화도 몇편보고 중국에 갈 대비차원으로..
가이드북 가지고 공부를 좀 했습니다. 이미 중국에는 몇번 가보았던 경험이 있지만
가이드북도 없이 다닌거라서 못보면서 지나친곳도 많고 봐도 이게 먼지 전혀
모르는것들이 많았는데..

이번여행에는 가이드북때문에 한결 여행이 더 재미있어 질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공부는 계속됩니다.


3.
아는 사람이 그런말을 했습니다.
"여행하는 사람들은 왠지 몽환적이고 뭔가 뜬구름 잡는것 같은것이 있어"
듣고보니 틀린말이 아니라서 잠시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저도 그중 한사람이니까요..

여행을 오래 간다고 해서 좋기는 한데 막상 다녀와서 뭘 할건지..
이런저런 걱정들이 많이 생기는건 당연하죠..

하지만 지금 아니면 나중에는 영영 못할것 같아서 지금 여해을가는거라고
나름 위안하고는 합니다.
일단 다녀와서 걱정은 그후에 해도 되니까요.


4.
샤워를 하다 거울을 보고 볼록한 배때문에 허헉~ 하고 말았습니다.
운동을 안한지 어언 2개월이 되어가고 자주 먹어주는 맥주에..
야식..
배가 안나올수가 없죠..
운동해야 하는데 한달만 달랑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할수도 없고..
내일부터..
윗몸일으키기 50번, 팔굽혀펴기 50번씩 해줘야 겠네요..
하긴 오늘이 아니라 내일부터 라고 하는걸 보면..
안할것 같다는 생각도 좀 들기는 합니다.


5.
구입하려는것들..
경등산회, 라면쿠커, 노트북배터리, 메모리, 이어폰줄감개, 귤한상자..
등등등..
살건 많고.. 쓰는 돈은 일정하니..
아무래도 좀더 벌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6.
벌써 11월중순이 다가오고 있네요.
이제벌써 한달 정도 남은걸 보면 갈날이 그리 멀지가 않습니다.
얼마전 회사에서 회식중에 언제 그만두냐고 하는 말이 공식적으로 나와서
엄청 땀흘리면서 얼버무리고 말았습니다.
나갈때는 바람같이.. 나가버리면 좋은데..
이리저리 알았던 사람들때문에 그렇게 되지도 못할것 같네요.

출국 2일전까지 일할 생각이니 아직 말할 시간은 좀 더 남은것 같네요.
연말이 되기 전에는 말해야 하니..
약간의 압박이 좀 있기는 합니다.


7.
누굴 만난다는것..
매일매일 새로운 사람을 보면서 살게 됩니다.
회사에서도 새로 들어오는 사람과 나가는 사람..
그리고 밖 술자리에서도 새로운사람들..
언제부터인가 그 새로운 사람들이 좀 싫었는데..
요즘은 다시 새로운사람들 만나는게 좋은걸 보면
회사일이 좀 여유로워진것 아닌가 싶습니다.


8.
군대에서 휴가를 나와서까지는 새벽까지 노는게 정말 좋았는데..
요즘은 체력이 약해서 그런가 11시정도? 12시? 까지 놀면..
몸이 피곤하기 시작합니다.
항상 12시에 자니까 그시간이 되면 졸린게 당연한지도 모르겠네요.
오래간만에 새벽4시까지 놀아주고 집에 들어왔더니..
아침 10시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술깨는것 같았는데 잠시후에
다시한번 폭풍같은 숙취가 몰려와서 저녁6시까지 잠을 잤습니다.
새벽내내 노는게 이제는 힘든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은 술 많이 먹으면 술깬듯 싶다가도 밥먹으면
한두시간 어질어질 한것이 2차 숙취가 맨날 몰려오는거 같습니다.


9.
테터툴즈에.. 제로보드..
둘이 비스므리 하면서도 왠지 안어울리는..
수정하는 작업이 플러그인으로 대충될지 알았는데..
전혀 안되어서 몇시간동안 이것저것 테스트 해버리니..
하루가 다 가버렸네요..
오래간만에 영화나 보러 가려고 했었는데..
영화도 못보고.. 들어간 시간에 비해 한게 없어서
하루가 허전하네요..
그래도 미뤄왔던 일을 지금에서야 하게 되어서 마음은 후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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