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군의 과식일기 #78

블로그도 그렇고 과식일기도 쓴지 한참이네요...

2018년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선릉역 반포식스

디캠프가 사무실일때 종종 가던 곳인데 오래간만에 가도 여전히 맛있네요.

인근에서 쌀국수는 이집이 제일 괜찮은 듯 해요.. 그리고 양도 많아서 큰사이즈 먹으면 배부르게 나올수 있어 좋구요.

국물맛도 그렇고.. 

이번에 봉은사역쪽으로 회사 옮기고 나서는 더욱더 반포식스가 그립네용..

양평해장국..

출장다녀오면서 양평?! 쯤에서 들린 곳인데 사람들이 북적북적..

수육은 꽤 괜찮은 편이었는데... 우설도 들어가 있고 그런대 해장국은 의외로 밋밋해서 나쁘지 않은 정도..

차가운 바람이 있을때는 뜨끈한 국물에 소주한잔 생각나는 것 보면..

딱 아저씨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ㅋ

싱글벙글 복어

어떻게 대전이냐 하시면 출장이라고 답하겠사옵니다.

의외로 대전출장은 자주 갈때는 한참 가는데 오래간만에 가서 점심을 맛있게 얻어먹고 왔네요.

복지리에 만두 그리고 튀김까지 점심으로 딱이네요.

정부청사 인근이라서 점심에는 사람들 정말 많더군요...

어만두는 먹으면 먹을수록 무슨맛인가? 으음? 하는 부드러운 식감은 좋은데 의외로 맛은 강렬하지 않아용..

양평해장국

봉은사역 인근에 있는 양평해장국..

딱 머리속에서 생각하고 있던 양평해장국의 그맛..

그리고 그 비주얼..

딱 생각했던 양평해장국이네요..

자주 갈 것 같아요 ㅋㅋ

다시 출장으로 부산행..

최근에는 출장을 참 많이 다녔구나 싶습니다. 

부산갈때마다 빼먹지 않고 먹는 춘하추동 밀면..

처가에서 가까운 편이라서 갈때마다 먹네요..

초반 밀면은 먹다보니 이걸 왜? 라고 생각했는데 소화도 잘되고

의외로 냉면과는 다른 매력이 뿜뿜 합니다.

덕분에 요즘은 냉면을 잘 안먹네요..

할매재첩국

광안리에 세미나 참석차 가야해서 하룻밤자고 서울로 가기 전에 먹은 재첩국!

맛도 좋지만 해장에도 꽤 좋아서 몇번은 갔던 집이네요..

돼지국밥도 좋지만 할매재첩국하고 해운대 속시원한 대구탕이 부산에서 해장으로는 저랑 가장 궁합이 좋은듯해요..

망원동 마잉마잉

쌀국수를 먹으러 출동! 아기와 함께 가려고 하니 어디를 가더라도 큰맘 먹고 가보게 되네요.

집 인근에 있는 사이공레시피도 좋기는 한데 양이 좀 적기도 하고 딱 제입맛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마잉마잉이 제 입맛에는 조금더 괜찮네요. 양도 굉장이 푸짐하기도 하구요..

쌀국수하고 짜조만 먹고 왔는데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을 조금 더 먹어보고 싶네요.

강남역 딘타이펑..

벌써 작년이지만 대만에 다녀온 추억을 벗삼아 다녀왔지만 생각보다는 실망..

샤오롱바오는 괜찮았는데 의외로 다른 메뉴들이 맛이 많이 떨어지네요. 대만에서의 딘타이펑 생각하고 가서

실망만 가득하니 안고 왔습니다. 특히 우육면은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 실망감이.. ㅠ.ㅠ

그래도 오래간만에 대만 음식을 먹었다는 것에 그냥 의미를 두기로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