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여행코스] 아름다운 설경을 마음껏 즐기고 온 순천 선암사
처음의 계획은 변산반도를 따라 만든 여행코스의 계획은 여수까지 내려가려고 했는데 시간상 이유로 인해서
순천으로 코스를 조금 변경했습니다. 선암사를 비롯해서 순천만 공원등 볼거리가 꽤 있는 곳이라서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네요.
순천에 오시게 되면 선암사는 꼭 들려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가늘길이 겨울에도 이쁘기도 했지만 봄이되고 하면 몇배는 더 이쁘게 변한다고 하니 사계절 언제라도 가면..
참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일단 3명의 입장권을 구입한 뒤에 선암사 입장!!
▲ 선암사로 가는길..
절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사찰에 가까이 갈수록 점점 산행을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덕분에 운동도 되어서 좋기는 한데 눈길이라서 미끌미끌해서 걷기 쉽지는 않네요.
▲ 가는길이 참 이뻐요...
연인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온 분들이 있는데..
점심시간 쯤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네요.
유명한 절이라서 관람객이 꽤 많을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아참 나중에 내려올때 보니 올라가시는 분들이 많은걸로 봐서는 되도록이면 오전이나 늦어도 점심전에 방문하시는 것이
조금 더 북적거리지 않는 절을 보실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네요.
▲ 인근에는 선암사를 비롯해서 송광사 등..
그리고 산행을 하는 코스로 이용을 많이 하고 있어서 등산객들도 꽤 있으실 것 같네요..
▲ 산속이라서 그런지 도심에 비해서 눈이 온 흔적들이 오래 남아서 보내는 내내 감탄하게 만들었습니다.
풍경이 확실히 좋아서 그런지 가는길이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 멀리 보이는 다리가 바로 승선교..
▲ 보물 400호
순천 선암사의 승선교..
▲ 보물 위에서 아저씨들의 기념사진도 한장!!
다리 참 이쁘게 만들었답ㅂ니다.
벌교에 있는 홍교와 비슷하다고 하기도 하는데 영조때 만들어져서 홍교보다는 먼저 만들어진 다리라고 하네요.
▲ 순천 선암사의 강선루..
실제로 강선루를 넘어서면서 선암사로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에 나오겠지만 입장권에도 있는 사진이 바로 승선교에서 본 강선루..
▲ 길이 두개로 되어 있어서 관광객들은 주로 승선교를 넘어오지 않고 옆쪽기을 타고 올라오지만..
오래전에는 승선교를 넘어야 선암사로 올라올 수 있었다고 하네요..
▲ 강선루에서 본 모습들....
겨울이라서 풍경 참 좋네요.. ^^
▲ 슬슬 선암사로 들어가서 대웅전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절들을 보면 오래된 느낌이 외관에서부터 물씬 나는데 작년에 해인사에 갔을때 본 절의 모습과 합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분위기도 그렇구 말이죠..
▲ 눈이 생각보다 많이 오기도 했지만..
관람을 하는 중간에도 눈이 오는 바람에 나중에 내려가는길도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 절은 언제가도 조용하고 분위가가 참 좋아요..
혼자서 사색하기도 좋고 앉아서 쉴만한 장소가 있다면 바로 내려오지 않고 잠시 쉬면서 생각하기도 좋구요..
유명한 절이면 보통 관광지화 되어 있어서 번잡하기가 정말 말을 못할 정도인데..
선암사는 조용하기도 하고 볼거리도 많아서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 선암사 대웅전의 장식들..
보통 용으로 장식된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습니다.
▲ 대웅전의 내부...
▲ 순천 선암사 대웅전
▲ 순천 선암사 삼층석탑..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 컬러와 흑백...
사진 분위기 참 다르네요.. ^^
▲ 나가는 길에는 기념품을 소소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도 있기 때문에 여행에 기억에 남을 기념품을 하나정도는
구입하신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팔찌를 하나 구입했는데 가격이 괘 나가서 좀 놀라기는 했지만.. .그래도 차고 다니면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 나가는길...
내려가면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올라오면서 보았던 승선교에서
강선루를 찍어보려고 합니다.
▲ 줌을 이용해서 여러 방법으로 촬영을 해봤는데..
눈이 오기도 했고 미끄러워서 바위 사이에 있는 홈을 발견하는 것도 쉽지 않아 조심해야겠더군요..
미끄럽기도 엄청나게 미끄러운 편이구요.. ^^
▲ 선암사에서 촬영한 사진들은 지금 사무실 PC 배경화면으로도 사용하고 있답니다. ^^
▲ 오래전에는 궁궐을 줳아해서 경북궁 경희궁 창경궁 창덕궁.. 아주 열심히 다니던 때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시간을 내서 보는 것 보다는 지나가다 혹은 관광지에 가서 절에 가는게 참 좋더라구요.
여러가지 사연 깊은 절에 대한 이야기도 나중에 와서 알아보는 재미도 있구요..
혹시나 순천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선암사는 빼먹지 말고 코스에 꼭 넣도록 하세요!
변산반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꼭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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