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여행] 한가로운 오후 오카야마 성 가는길...
전차를 타고 4정거장을 이동하면 오카야마 성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때는 한정거장을 더 가면 더 쉽게 갈 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돌아가는길이 되었네요!
오카야마 시내에서는 별다른 볼거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고락쿠엔과 더불어 오카야마성이 가장 큰 관광지라고 보시면 되고..
오카야마 역하고도 가깝기 때문에 아마도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꼭 들리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3박 4일간 머물면서 거의 매일 오카야마성을 다녀왔던 것 같네요..
사진을 찍다 보니 날씨가 좋아서 한번 더!
야간 개장을 한다고 해서 또 한번 더!
뭐 이런식이 되었어요.. ^^;
▲ 한참을 걷다 보면 오카야마 성이 멀리서 보이기 시작합니다.
삼각대로 놓고 사진을 한장 찍어보려고 했는데..
이날은 워낙 날씨가 흐려서.. 머.. -_-
▲ 도서관처럼 되어 있는 곳 앞인데...
평일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다만 성으로가는 길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편이구요.
▲ 오카야마 성..
다음날에 더 멋진 모습으로 촬영된 사진이 있지만 ^^ 풍경도 그렇고 이날은 왠지 축축 늘어진다고 할까요?
▲ 성곽 부분은 임의로 만들어 놓은 것 같기도 하고 아직도 남아 있는걸 보존한 것 같기도 한데..
오카야마 성 자체는 세계 2차대전때 다 불탄걸 다시 콘크리트로 복원한 성입니다.
▲ 어느덧 뉘엇 뉘엇 해가 지기 시작하네요..!
오전 오후 시간 배분을 잘해야 하는데 의외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바람에..
하루 일정이 좀 꼬이기도 했고 원하는 장소를 찾는데 첫날이라 시간이 꽤나 오래 걸렸네요.
역시 여행은 시간배분!
▲ 오카야마 성.. 측면의 모습..
나름 구조물 별로 이름이 있기도 한데 한국사람들은 그냥 본성만 보고 나오시면 됩니다.
대부분 창고나 망루 형태라서 별 볼거리가 있지는 않거든요.
▲ 일본 학생들 같은데 슬슬 걸어 나오는 백조를 보고 연신 좋아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카메라 꺼내는 중이라 타이밍을 놓쳤네요!
▲ 오카야마의 경우는 한국어와 영어 그리고 일본어까지 표기가 되어 있기 때문에 관광지나
별도의 장소를 찾아 다니기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사실 해외에서는 영어만 잘 되어 있어도 고맙죠..
▲ 새끼들인 것 같기도 하고..
한 15마리 정도가 한마리를 계속 쫓다 다니더군요! ^^;;
▲ 이제 둘러볼 곳은 오카야마 성..
성 이름과 더불어 우조공원 이라는 안내문도 있네요!
주변에 조성된 공원이 우조공원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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