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군의 과식일기 #73

▲ 선릉 / 8번출구 옆 골목길 고기집

회사에서 지하철로 가는 길에 가끔 저녁을 먹는 곳인데 ..
이날은 목살부터 시작해서 육회와 갈비 그리고 냉면까지 아주 알차게 먹었네요..

24시간 하는 집이라서 8시쯤에 가도 손님이 하나도 없던데 새벽쯤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리더라구용~!
인근이 술집이 많은 곳이다 보니 늦은 시간에 오시는 분들이 많은 듯 싶네요.. 

▲ 선릉 / 봉평 메밀국수

문앞에서 메밀을 갈고 있어서 포스 넘치는 집이기는 한데..
메밀이 좀 까끌거려서 사실 식감으로는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
부산에서 거래처 분들이 오셔서 같이 식사할 일이 있었는데 메밀이 좋겠다고 하셔서 메밀정식을 먹으러 갔네요..

구성은 고기 / 메밀전병 / 메밀국수 되겠습니다.

▲ 보쌈이야 흔하기도 한데..
메밀전병은 상당히 맛있네요.. 나중에 술안주로 살짝 먹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 만두는 야채가 풍성한 만두인데..
좋아하는 분들이 있으실지 모르겠네요!

▲ 한상 푸짐하네요!
 

▲ 물 비빔을 둘다 먹어봤는데..
물이 더 괜찮답니다. 매운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겠지만 먹기는 물메밀면이 먹기 좋답니다.

▲ 밥을 거하게 먹었는데..

오후에 사무실에서 간식도 또 거하게 먹었네용! 헤헤~!

▲ 야밤에는 .. 갑자기 끌려 나와서 
소주 콸콸콸 먹었네요..

오래간만에 고갈비라서 반갑기는 했는데 출근하는 날인데 술을 너무 마셔서 하루종일 고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