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부산으로 넘어와서 저녁약속을 잡아놨고 남는 시간을 뭘 할까 고민을 했는데.. 동행했던 지인은 동래할매파전을 다녀오자고 하더군요.
사실 이전에 갔을때도 그리 인상깊게 먹지도 않았고 파전골목이라도 형성 되어있을까 했지만.. 인근에 파전집은 달랑 두개에 지나가다 라고 하면 들릴만 하지만 일부러 찾으러 가시는건 그리 추천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다만 단순 파전만이 아니고 식사를 포함하는 거라면
꽤 괜찮은 편이기는 합니다.
▲ 후문으로 가셨다다면 바로 이간판을 찾으시면 OK....
택시를 타고 가는데 기사분도 동래할매파전이 어딘지 모르시더라구요.. ^^;; 인근까지만 가서 더듬드듬 기억을 찾아서 갔네요~!
▲ 왠지 중국풍의 그릇.. 한쪽은 초장 한쪽은 간장!
신기한점은 이집에서는 초장에 파전을 찍어먹는 다는거죠.. 이상할것 같지만 먹다보면.. 으응?! 괜찮은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양이 적어서 왠지 더 맛있는 느낌이 드는 떡!
▲ 반찬들은 단촐하기는 하지만.. 파전을 먹을때 별다른 반찬이 필요하지는 않잖아요 ㅋㅋ
이래저래 깔끔하게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동래할매 파전 등장!
2만원의 작은 파전이기는 한데 가격대비로는 뭔가 서운한것 같다는 느낌!
2, 3, 4로 사이즈별 가격이 있습니다.
▲ 서울의 파전에 익숙해져 있는 저에게는 약간 덜익은 듯한 느낌만 드는 파전인데요.. 전체적으로 질척거려서.. -_- 먹는게 그리 좋은 식감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