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감독의 작품으로 이전부터 개봉일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개봉하는날 저녁에 극장으로 출동!! 잘 보고 왔습니다.
유명할리우드 배우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영화의 선정을 하게된 이유는.. 바로 김지윤감독의 영화!
"달콤한인생" "놈놈놈" 등등.. 액션영화에서 자신만의 색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라서 그런지.. 영화의 시작 전부터 기대감이 아주 많았습니다. 달콤한 인생의 총격신을 보면서.. 아.. 외국에서 촬영해서 장비나 여러가지 인프라가 있다면 정말 최고겠다 하는 생각을 가졌는데..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촬영하고 오시다니요!! ㅠ.ㅠ
아놀드수왈제네거를 비롯해서 포레스트휘태커 등등 쟁쟁한 배우들도 꽤 나옵니다. 무엇보다 반가웠던 한사람이 있다면..
잭애스에서 나와주시는 조니녹스빌이! 여기에 나오더군요.. ㅋㅋ 역시나 조금 똘기 있는 모습으로 나오게 되는데 생각하지도 않았던 배우가 나와서 그런지.. 반가움이 더 크네요..
영화시작후 잠시후.. 앗! 다니엘헤니다! 했지만.. 특별히 비중있는 역할도 아니고 사무직 FBI역할을 충실하게 해주십니다. 조금 몸쓰는 일을 하셨으면 했는데 배역자체가 포레스트휘태커와 같이 붙어 있는.. 보조정도의 역할이라서 그런지 당사자도 아쉬움이 좀 많이 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아놀드슈왈제네거..
얼마전에 다이하드를 보면서 브루스윌리스가 참 안스럽다는 생각을 좀 했는데.. 여기서는 아주 많이 안스럽습니다. 나이든게 보이는건 물론이고 막판에는 암바도 걸리고 거의 이종격투기 수준의 몸을 쓰시는걸 보니.. 액션영화는 이제 좀 멀리하셔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김지운감독과는 영화를 통해서 많이 가까워지고 얼마전에는 한국에 방문하기도 했었는데.. 미국에서는 총기사건 등과 맞물려서 흥행에 참패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도 역시나.. 개봉관을 그리 많이 잡지는 못한듯 합니다. 개봉당일에도 신세계와 같이 개봉하는 바람에.. 인근 극장에서는 오후에 한번 저녁늦게 한번 딱 두번씩만 상영하더라구용..
자동차 액션 그리고 스피디한 액션등은 확실히 김지운표! 라고 할만하기는 한데.. 이번영화를 발판 삼아서 더욱더 잼난 영화를 만드실거라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