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퀘벡시티]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인기만점인 도심마차투어

캐나다 퀘벡시티에서 시티투어를 하기 좋은 방법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단연 마차를 타고 다니는
도심관광을 추천하고 싶은데.. 대부분 차들이 다니는 길을 다니기 때문에 렌트카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기는 좀 그렇고 어르신들과 함께라 도보관광이 힘들거나 가족끼리 간다면 추억 삼아서
 한번쯤 마차투어를 하는걸 권해드리고 싶어요.

사실 도심에서의 마차투어라..
캐나다에서는 몇 도시를 돌아다니지 못했지만 그래도 본곳은 이곳이 유일한데 마부로 일하시는 분들이
가이드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단기간으로 머물때는 상당히 유용하게 도심을 돌아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아참 일반 관광객보다는 단시간 머무는 크루즈 관광객들에게는 정말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것 같더군요.

주말 크루즈 선박이 들어올때 흔히 볼수 있는 도심의 마차들...

한국 청계천에서도 마차투어가 있어서 우와! 신기하네 생각이 들었지만 말의 응가와 더불어서 말을 만지는 아이들을
물어버리는 일들이 몇번 생긴후에는 지금은 거의 사라져서 한분만 힘겹게 하시는것 같던데..
나중에 청계천가서 보게 되면 한번 타보는것도 생각해 봐야겠네요.

퀘벡시티 도심 곳곳에서는 말을 묶어 놓을수 있는 봉들이 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맨처음에 봤을때는 예전부터 있었던 거구나 했었는데..

주말 크루즈가 들어오면서 마차들이 왕창! 보이기 시작하는걸 보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어퍼시티 한쪽에는 요렇게 말들이 서있는 대규모 주차장도 마련이 되어있어요~!
두개동정도라서 꽤 많은 마차들이 모여있을수 있더군요.

밤에는 신기한 모습들도 볼수 있는데...

운전하다가 깜놀!!

뭐 제가 운전하지는 않았지만 몬트리올거주민과 같이 숙소로 이동하던 중에 옆으로 바람같이 지나가는걸
보고 놀랐는데 나중에 보니 마차더군요..

아마 퇴근을 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ㅋㅋㅋ

이렇게 도로를 빠른속도로 달리면서 차선을 유지하는걸 보면 참 신기해요..
옆에서 자동차 소리 때문에 놀라기도 할텐데 말이죠.

마차를 타기 가장 좋은 장소는 크루즈가 들어오는 날에 샤토프롱트낙호텔 앞에서 타시는게 가장 좋답니다.
북적거리는 시내 한바퀴를 정말 야무지게 볼수 있을듯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