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나시에 도착했습니다.
새벽 5시가 채 안된 시간에 도착을 해서 종원형네로 가기 위해서 오토릭샤를 타고 고고씽~!
한참을 달려서 아씨가트에 왔는데 몇년전에 와보기는 했지만 밤에는 도대체 알수가 없더라구요.. –_-
여긴 어딘가.. –_-? 난 누구인가? ㅋㅋㅋ
종원이형이 마중나와서 만나고 나니 미어누나하고 진희누나가 그 새벽에 반겨주더군요.. ㅋㅋ
저땜에 이날의 시작은 아침 5시가 되었죠..
잠시 밀린 이야기를 하고 아침 식사…
그리고 요즘 그림을 배우신다는 미어누나 그림도 보고 … 수다 작렬!!
요즘은 시즌이라고 안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몇개월 배운거라고 하기는 정말 잘 그리시더군요~!
예술의 소울이 없는 저에게는 악기 다루시는 분이나 그림 그리시는 분들은 정말 부럽!!
차를 한잔 마시고 잠시 휴식…
그리고 단체 낮잠! ㅋㅋ
자다가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서 잠에서 깨어나니 술자리겸 식사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인도에서 .. 바라나시에서 깐풍기라.. –_-;
무섭게 놀랍다!!!
전기사정 때문에도 그렇고 식재료를 마음껏 구할수 없는 곳이라서 인도 바라나시에서는 좀 놀랄 음식이죠! ㅋㅋ
맥주도 킹피셔가 아닌 칼스버그..
사진 보시면 캔 뚜껑마다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 있답니다. ㅋㅋㅋ
국도 먹고 과일에 정말 주구장장 먹었더니.. –_-
인도에 놀러온게 아니고 무슨 고향집 내려온 기분?!
각이 안나와서.. –_- 사진은 요렇게 인증
다들 어디를 봐야하는지 몰라서 멍!~! 하고 있는듯하네요 ㅋㅋ
맥주에 소주도 마시고 그리고 마지막은 보드카 까지 마시고.. –_-
아주 긴 숙면을 취했네요..
아침에 일어나니 해장국이 착~!!! ^^;;
밥도 챙겨줘 간식도 챙겨줘 술까지 챙겨주시다니..완전 거하게 얻어먹었어요.
그리고 1박 2일만에 집에서 나왔습니다.
문득 개미굴 같다는 생각이.. –_- 들어가면 나올수가 없어요! ㅋㅋ
정말 오래간만에 온 뱅갈리토라..
10년전쯤에 왔던것 같은데 기억이 전혀 안나네요! 허헛…
길도 모르겠구 말이죵!
골목골목 소들만 여전하네용..
아참 ..응가도요..
손님 꽤 많아 보이는 상점..
히말라야 제품부터 시작해서 담배 휴지 과자 물..
구멍가게 인데 여행자들이 필요한건 거의 다 팝니다.
가트는 정말 오래간만이네..
몇년만에 한번씩 오면 바라나시에 들리기 때문에 보팅도 한번씩 하고는 하는데..
몇번 오다보니.. 감흥이.. –_- 없습니다!
그냥 .. 강..
보트들도 여전하고 호객꾼들도 여전합니다.
델리에 비해서 바라나시는 예전에 그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라가카페로 가서 진희누나와 귤곰과 조인!
일땜에 온사람과 놀려고 온사람.. 아니 공부하러 온사람이라고 해야하나?
예전부터 좋아하던 라가카페의 전장 바틱들도 여전하네요.. ^^
나중에 천장이 좀 높은집에 살면 이렇게 꾸며놓고 싶다는… 물론.. 한국에서 하면 다들 무서워할것 같기도 하지만요 ㅋㅋ
저녁은 된장찌개와 비빔밥..
인도로 여행가서 왠 한국음식만 쳐묵쳐묵 하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수 있겠지만..
남인도 가면 먹고 싶어도 못먹기도 하고 .. –_-
전 한끼정도는 한식이 좋아요!!! ㅋㅋ
얼마전 뿌자가 있어서 사라스와띠 신상이 나가는 날이라 정말 시내가 혼란스러웠는데…
종원이형 오토바이 뒤에 타고 집으로 돌아오니..
밤사이에 놀이기구를 엄청 탄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바라나시 골목골목을 오토바이로 시내 축제행렬을 뚫고 오다보니
뒤에 타고 있는 제가 지치더군요.. –_- 그런데 이길을 매일 출퇴근하는거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한 이틀 더 뒹굴거리다가 캘커타로 가면 이제 드디어 여행이 스타트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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