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큐슈센닌] 2만원의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센닌코스

충무로 / 큐슈센닌
서울 중구 충무로3가 26-2
02-2273-8845

얼마전 활동하는 동호회에서 모임을 해서 가고 싶었는데 시간 여건상 도저히 갈수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던 곳이네요.
이전부터 큐슈센닌과는 인연이 조금 없었던것 같은데 공덕동에 있는곳에서도 두번이나 찾아갔는데 마침 다 쉬는날 -_-;;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요 .. ㅠ.ㅠ

하지만 마음먹고 한번 또 가줍니다. 이미 다른곳에서 얼큰하게 소주한잔 마셔주고 2차로 택시타고 슝~! 날라왔네요.
큐슈센닌의 경우 가볍게 한잔 하기도 좋고 식사겸해서 센닌코스(1인2만원)으로 드셔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곳입니다.

물론 횟집이 다 그렇겠지만 단골과 한번 다시 방문해주고 싶은곳이에요.. ㅠ.ㅠ

그럼 큐슈센닌으로 가볼까요~!

충무로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큐슈센닌..
충무로역 6번출구로 나와서 걸어가다가 왼쪽에 큰 빌딩끼고 안쪽에 보이는 충무로돼지갈비 길로 들어갑니다.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 안쪽에 큐슈센닌이 위치하고 있답니다.

그나저나 사진에서는 누군가 뒷모습 인증을.. ^^;;

일단 들어왔으니 맥주한잔..
잔이 도기로 되어있어서 조금 독득하기도 하죠~

기본안주들 깔려 주시구요..

따뜻한 오뎅국물도 내어줍니다.

센닌코스의 첫번째..
스시 or 샐러드 인데 이날은 스시네요..

새우,계란,광어 초밥이 1인당 3개씩 나옵니다.

점점 1차로 오는게 좋았을껄 이라는 생각이 눈앞에서 계속 아른거립니다. -_-

사시미..

연어, 참치, 참치타다키, 광어로 구성..

내용물 자체는 좋았어요.. 나름 두툼하기도 했구요~!

광어는 사이즈가 좀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그래도 지느러미 살까지 다 나와서 좋기는 했습니다. ^^;

한쪽에는 타코와사비가.. ^^

연어는 두툼하기는 했는데 사이즈가 좀 작았어요 -_-

참치와 참치타다키..
이미 .. 술은 계속 안주와 함께 섭취중!

튀김..

바삭해 보여서 좋기는 했는데 배가 불러서 그런지.. ㅠ.ㅠ
더이상 먹기는 무리.. ㅠ.ㅠ

소금이 나와주니 더 아쉬울뿐이네요~!

수제오뎅이 듬뿍 들어있는 오뎅탕..
우동면까지 들어있어서 마무리까지 먹어준다면 한끼 식사로도 배부르게 끝날것 같네요.

내용물 구성도 꽤 좋은편이예요. ^^

이래저래 배부른 상태에서 방문해서 그런지.. 아쉬움이 큰 집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