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놀러온 친구에게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늦은시간 광장시장으로 향합니다. 녹두전과 같이 막걸리 맛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가기는 했는데 이미 11시가 넘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은 전집이 문을 닫았더군요. 덕분에 갈곳을 찾다가 모녀횟집으로 향합니다. 광장시장에는 참 많은 식당들이 있는데 매운탕, 녹두전, 보리밥, 칼국수, 만두국, 닭칼국수, 모듬회, 생태찌개 등등 먹을만한 집들이 정말 많죠.
한쪽길에는 숙회를 술안주로 파는 길에 몇개의 횟집이 모여있습니다. 늦은시간이라 역시나 2~3집정도만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모녀횟집에 자리를 잡고 모듬으로 주문을 해봅니다. 특별한 메뉴판이 없기 때문에 먹고싶은 회로만도 주문이 가능하고 모듬으로도 주문이 가능하고 원하는 가격으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봄인데 곧있으면 다가오는 여름이 되면 회 드시고 탈나는 경우가 있어서 조금 걱정이신 분들도 많으신데 이쪽길에서 파는 회들은 활어가 아닌 숙회이기 때문에 여름에 드셔도 괜찮습니다. ^^
||전화번호
02-2266-2868
광장시장 한쪽길에 몇개의 횟집이 모여있습니다.
메뉴도 다들 비슷하고 나오는것도 비슷하니 마음에 드는곳으로 쓱~ 자리 잡으시면 됩니다.
모녀횟집..
문어 숙회.. 한쪽은 돔이라고도 하는데 사실 역돔이죠~
아나고..
씹는게 조금 뼈가 걸려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같이간 친구는 열광하더군요..
새조개의 친구정도..
한쪽에 손질되어 가득이네요~
조개 관자도 보이죠..
버터 살짝 두르고 구워 먹어도 참 맛있는데요~
쌈과 같이 초고추장도 준비해주시고..
술은 처음처럼으로 가볍게..
참치가 나오기 때문에 김도 같이 나와줍니다.
화벨때문에 노리끼리 하죠~
모듬회 한접시 하니 아주 푸짐하네요~
인원이 4명이라 20,000원짜리로 주문해 봅니다.
좋은 부위에 참치는 아니지만 비린맛없이 나쁘지 않습니다.
김과 같이 먹어야겠네요~
손질되어 나온 멍게..
늦은시간임에도 선도가 좋아 보이네요~
문어숙회와 소라도 보이고..그 뒤쪽에는 조개 관자도 회로 나옵니다.
아나고와 돔..
회도 맛있게 먹고 늦은시간에 이런걸 먹을수 있는게 참 좋은것이 언제나 광장시장은 매력적입니다.
아래는 광장시장의 식당들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