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점심약속을 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이미 대학로에 나와있는데 30분정도 늦는다는 연락이 오는바람에..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오락실로 향해 봅니다..
잠깐씩 시간때우기에는 오락실만한 곳이 없지만 요즘은 잘 보이지도 않구..
가기가 쉽지 않은데 대학로 CGV옆에 보니 있더군요.. 꽤 오래된 집인데..
아직도 영업을 하네요.. 하지만 이미 기계에서는 세월에 흔적이 많이 느껴지는 집입니다.
대부분 노후 되었어요. ^^;
그중에 새로 들어온 기계가 철권하고 스트리트 파이터가 있는데..
오호호홋.. 한판 땡겨 봅니다.
기계는 전보다 훨씬 커지기도 했지만 앞쪽에 있는 두개의 스피커에서 뿜어내는 사운드는 압권이네요..
게임을 하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어요 ^^
간만에 한 게임에서 택한 캐릭터는 류..
지금은 베가와 싸우고 있네요..
게임을 장기에프, 춘리, 켄, 발록, 베가, 달심 이런순으로 싸웠는데..
오래간만에 하기 때문에 뽀록이겠지만.. 계속 이기고 있고..
도착했다는 친구의 전화까지 오는 바람에 달심과 한판 이기고 두판째는 그냥 자리르 떠버렸네요..
예전에 그리 많이 하지도 않았던것 같은데.. -_- 게임이 좀 쉬워진것 같아요~
나중에 시간나면 다시한번 해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