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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가을바람과 활짝 핀 코스모스가 좋았던 한강 산책..


날씨 정말 덥다! 라고 생각했을때가 엇그제 같은데 요즘에는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해지기 시작했네요.
이러다가 겨울이 성큼 다가 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걸어도 땀이 나지 않을 정도의 날씨에 산책하기가 가장 좋은데 요즘이 딱 그럴때죠!

자전거를 타고는 종종 나가는 편인데 김시크도 오고 해서 같이 산책을 나갔네요. 처음의 계획은 상수역쪽으로 나가서
합정을 지나 망원시장에 들려서 장을 보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를 잡았는데 지하철 두정거장이 생각보다 멀더군요.

조금 더 걸어볼까 하다가.. 주를 배를 어찌할수가 없어서 저녁으로 먹으로 합정에서
꺽어서 들어왔네요!






요즘 코스모스가 참 좋은데 상수에서 합정으로 가는길에 만개해서 사진찍기도 좋더군요.
풍경이 좋아서 사진도 찍고 둘러보는 사람들도 많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들은 휭휭 지나다니셔서 여유롭게 보고 왔습니다.






홍대 인근에 이사온지도 3년이 되어가는데 생각해보니 낮에 한강으로 산책을 나온적이 없네요!
걸어서 금방이기는 한데 자전거도 밤에 타러 나오니 풍경자체가 많이 생소했어요..



상수쪽은 유속이 없어서 물이 좀 지저분한 편이었는데 합정 인근으로 오니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물도 조금은 깔끔해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답니다.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곳이 지하철이 넘어가는 길인데..
이쪽길에는 한두종류의 코스모스만 있어서 그런지 길이 이쁘더라구요.

햇살이 좀 있을때 왔으면 더 좋았을것 같기도 한데 더울까봐 해가 지고 있을때쯤 나와서 아쉽기도 하네요.
꽃사진은 챙! 한날이 더 이쁜것 같던데 말이죠.. ㅠ.ㅠ






고추잠자리도 보고 잠깐 동안의 나들이였지만 놀러 다녀온 느낌이 많이 드는 한강산책 이었답니다.
시간나시면 합정에서 절두산순교터(성당)쪽으로 한강으로 내려오셔서 상수쪽으로 걸어가시면서 데이트하면
좋을것 같더군요. 물론 저녁식사는 상수쪽에서 하기도 좋구요.


한창 걷는걸 좋아할때는 지하철 4~5정거장은 버스안타고 운동삼아 걸어다녔는데 어느새..
체력이 바닥이라 이렇게 돌아다녀도 몸에 힘이 없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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