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 와인 그리고 예술의 도시 7박8일 피렌체

7박 8일 피렌체...

유럽 프렌즈, 똑소리나는 이탈리아 여행법, 스위스, 이탈리아
각종 유럽 가이드북의 저자인 깜장천사(황현희)누나의 새로운 책이 나왔네요.

가이드북 저자이자만 블로그 On the Road (http://www.hyunee.com/) 를 운영하면서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먹는것도 격하게 즐기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유럽에 대해서는 나름 빠삭하다는 분이 가장 좋아하는 도시 피렌체를 여행하면서 ..
볼곳 먹을곳 그리고 여행하는 나름의 방법을 정리해놓은 책인데.. 가이드북이라기 보다는 여행기에 가까운 책이랍니다.
루트나 교통편에 대한 안내보다는 피렌체를 즐기는 방법을 나름대로 정리해서 내놓은 책인데..
피렌체로의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따끈한 도시 핫스팟을 책을 통해서 만날수 있습니다.

7박 8일 피렌체라는 책의 제목에서 볼수 있듯이 책은 7박8일의 일정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는데 저처럼 게으른 사람들은..
느긋한 2주정도 일정은 될것 같네요. ^^

1DAY
- 피렌체의 랜드마크 탐험
2DAY
- 미술관에서 만난 르네상스 미술의 매력
3DAY
- 선물 같은 친퀘 테레 여행
4DAY
- 와인과 함께하는 오감만족의 기쁨
5DAY
- 아기자기한 즐거움이 가득한 소도시 여행
6DAY
 - 도시 곳곳에 펼쳐진 메디치의 흔적
7DAY
- 누구나 쇼퍼홀릭이 되는 피렌체의 보물 숍
8DAY
- 기억하고 싶은, 비밀스러운 풍경 탐험

각 일자별 추천해주는 여행 루트가 있어서 피렌체에 처음 온사람이라도 책을 통해서 효율적인 루트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도시여행책이다 보니 대부분의 일정이 도보를 이용해서 다닐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더군요.

전 걸어다니면서 구석구석 다니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이부분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도보로 돌아다니는게 좋은건 가끔은 길을 읽어서 생각지도 않은곳에 가기도 하기 때문에 소소한 즐거움도 있어서요 ^^:;)

가장 좋았던건 바로.. 레스토랑, 카페, 그리고 와인바에 대한 소개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대부분의 식당에 대한 내용은 일자별 여행에 언급이 되고 뒤쪽에 해당 레스토랑에 대한 부분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여행에서 가장 큰 재미중 하나인 먹는 재미가 몇배는 될것 같더군요 ^^

피렌체 여행을 간다면 읽어보시기를 추천해드려요 ^^


무엇을 하든 좋다.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다. 일년을 열심히 일한 당신에게 피렌체에서 보내는 일주일은
그 자체로 선물이고, 그 자체로 의미가 있을테니까..
 - 책 인트로에 나오는 내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