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싸이보그 그녀 (僕の彼女はサイボ-グ: Cyborg Girl, 2008)

엽기적인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사이보그 그녀..

곽재용 감독의 많은 작품들중 위의 세작품은 많이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재미있고 웃기다가도 마지막에는 마음속에 있는 연애바이러스를 조금 자극시켜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곽재용감독 작품이라서 본것 같습니다.

사이보그 그녀는 일본에서 제작되기도 했구 배우 전부가 일본배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한국인으로
아야세하루카(사이보그 그녀)가 나오기도 하는걸 보면 한국-일본의 연계감도 조금 있지 않나 싶습니다.

포스터만 봐도 일본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은 눈에 익은 배우들을 볼수 있습니다.

백야행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아야세 하루카'
노다메칸타빌레, 카라사키에 나온 '코이데 케이스케'

그리고 많은 작품에 나오지만 인상적인 연기파 배우인 '타케나카 나오토'

▲ 눈빛은 완전 사이보그 그녀..

▲ 케익에 얼굴 파묻고 샴페인으로 세수..

▲ 사이보그틱한 느낌이 들지만.. 힘찹니다.

▲
주인공인 코이데 케이스케(키타무라 지로)가 사는 옥탑방..

육각형 비슷하게 되어있어서 조망권이 상당히 좋네요.
다만 전체가 창이라서 여름에는 상당히 덥고, 겨울에는 상당히 추울듯..

▲ 다케나카 나오토..

이전에 노다메칸타빌레에서 교수로 나왔지만 사뭇다른 분위기로 나와줍니다. ^^
실제 등장시간은 길지 않지만 재미있는 역할로 웃음을 주시네용~


오래간만에 곽재용 감독의 영화때문에 몸안에 있는 연애세포가 다시한번 꿈틀되는듯한 느낌입니다.

혹자들은 영화내내 지루하고 단순한 스토리라고 하지만 웃고 재미있게 보고 나오기는 좋습니다.
나름 반전도 약간은 있구요..

하지만 스토리라인이 너무 짧게 짜여있고 그덕에 등장인물도 얼마 나오지 않는점등은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부록으로 아야세 하루카 사진 몇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