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만화작가인 강풀의 순정만화..
사실 영화를 보기전 리뷰를 보고 각색이 80%이상 되었다고 해서 보지 않을까 했는데..
마침 9일을 기점으로 극장에서 많이 내려가기 때문에 그전에 보러 가려고 하다 보니 급박하게
오늘 보러 다녀왔네요~
각색이 좀 되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는 가지고 갔기 대문에 따뜻한 웃음이 나오는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원작에서는 6명의 세커플이지만.. 영화에서는 두커플 입니다
에덴의 동쪽에서 보던 모습과 약간은 비스무리 하기도 했지만..
역시 교복의 파워는 아이를 확 어리게 해줍니다. ^^;
원작의 캐릭터에 가장 비슷했던 숙이..
다만 중간 싸우는 모습등이 잘려서 그런지.. 반창고만 붙이고 나오는 것때문에..
내용 연결이 안되는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여전한 미모를 간직하고 있는..
채정안..
갑자기 나타나서.. 키스하고 사라지는 김강우..
부럽다 임마.. ㅠ.ㅠ
순정만화에서 이름 작명에 모티브를 주었던 수영은..
실제 소녀시대의 수영입니다. ^^; 연예인이 되기전 만화가 강풀님에게 메일 주었던것으로
인연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당당히 오디션도 합격해서 영화에서 꽤 자주 나옵니다. ^^
원작에서는 목도리인데..
우산파는 아저씨로 나오는 만화가 강풀님..
그런데..
1년 사이에 많이 펑퍼짐 해지신듯.. --;
원작의 배역들은 이렇습니다.
어리숙한역의 유지태..
수영의 이연희
채정안, 강인..
맡은바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고 생각하네요.
특히 강인의 모습은 만화의 원작과 비슷해서 아이돌의 연기라는 생각을 지울수 있어서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별생각 없이 가서 봤는데.. 생각보다 잼나게 영화를 본것 같네요..
푸하하핫 웃기보다는..
피식~ 피식~ 잔웃음을 많이 나게 만드는 영화네요~
다만 .. 서른살의 남자가 열여덟살의 여자애를 만나도 이상하지 않은것을 바라는건 아무래도 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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