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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 최초로 운행을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무사고로 운행이 되고 있는 피크트램 (Peak Tram)
관광객 만을 나르는 운송수단이 아니라 피크타워에 오르는 동안 산에 있는 아파트에서 사람들이 계속 타고 내리는
걸보면 일반 대중교통으로도 널리 이용이 되고 있는듯 하다.

깔끔한 모습에 작은 한량짜리 전기기관차 이지만 무려 45도나 되는 급경사를 힘차게 올라가는 걸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실제로 45도나 되는 급경사를 운송수단을 타고 올라간다는 생각도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올라가면서 계속 놀라구 또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보이는 주변의 풍경들도 눈이 아닌 가슴을 한껏 매료시킨다.

그럼 피크트램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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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트램의 매표소..
오르기전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해야한다. 가이드북을 보면 주말에는 줄이 길다고 하지만 다행히 평일이라
생각보다 사람도 적어서 티켓은 금방 구매했다.

티켓을 구입하기전 한기지 알아둘것은
마담투소의 박물관에 갈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은 미리 성룡의 밀랍인형을 보고 결정해도 된다.
티켓을 구입하는곳 들어가는 입구에 성룡의 밀랍인형이 있다. 물론 피크타워에 가면 이소룡이 있으니
시간이 남지 않는다면 올라가서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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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결정을 해야하는데..
피크트램을 타고 피크타워에서 보고 내려올것인가 아니면 피크타워의 테라스로 갈수 있는 추가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가를 선택해야한다.

뭐 전경은 올라오면서도 보았구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에 피크트램 왕복(HK$33,  4300원)표만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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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트램 왕복 티켓 ..
한국의 지하철 표처럼 한번 들어갈때 사용하고 두번째 다시 피크트램을 탈경우 기계가 표를 먹게 된다.
티켓의 그림은 피크타워의 야간의 모습이니 멋진 야경을 보려면 밤에 오는것도 꽤 좋을거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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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분정도를 기다리자 멀리서 피크트램이 보였다. 동양적인 모습이라고 보기보다는 서양적인 모습이라고
해야할까. 빨간색의 전자가 기적소리를 내면서 들어오기 시작했다.
내부는 나무의자로 되어있고 특이한게 바닥이 움푹 움푹 파여있다. 아마도 경사진곳을 오를경우 승객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려는 의도로 만들어 놓은것 같다. 다면 처음들어갈때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꽤 많은 분들이 움푹파인 바닥을 보지 못하고 휘청휘청 거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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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가면서 볼수 있는 홍콩의 모습이다. 밤이되면 정말 멋질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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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가서 촬영한 것으로 날씨가 약간 흐린 관계로 멀리까지는 보이지 않았지만 높은곳에서
거기에 건물안이 아닌 밖에서 보는 홍콩의 모습은 꽤나 색다르게 다가왔다.

아마 밤에 오면 더욱더 좋을거란 아쉬움이 함께 하기도 했지만 멀리서 보이는 빼곡한 센트럴의 건물들의 모습은
오랜시간동안 기억에 남을것은 분명하다.

사진촬영하기 좋은곳..
피크타워에 올라가면 버거킹이 있는데 그쪽에 바깥 테라스가 있다. 그쪽에서 촬영을 하면 되는데 다만 아쉬운
점은 야간이라고 해도 삼각대 사용은 금지되어 있다. 아마도 밤에는 많은 인원이 오기 때문에 서로를 배려해야
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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