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영웅 세계챔피언 "파퀴아오"를 만나다

태국으로 출국하기 위해서 세부에서 마닐라로 가는 세부퍼시픽 비행기를
가디라던 중이었습니다. 뭐 비행기는 항상 그렇듯이 연착되어서..

한시간 반넘게 지나 출발했지요..

출발하기 전부터 어수선하기 시작했는데 왜일까 싶었더니 한사람에게
악수하고 사진찍고 사인받고 하더군요.

구경하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복싱 세계챔피언이라고 하더군요.

뱅기를 타려 하니 일행도 꽤나 많았는데 엄청 시끄럽더군요. 몇자리 뒤에 있었는데 쉬지않고 떠들고 놀고..
승무원들도 왔다갔다 하면서 --; 복잡복잡 스럽게 온거는 좀 거시기 했습니다.

필리핀의 국민적 영웅이지만
국민들은 그를 복싱선수로만 인정해주지 국회의원으로는 인정해주지 않았다고 하네요.

세부에 훈련차 온다고 하는데 아시안 파크쪽에 새벽에 가면 항상 뛰는 모습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글올릴려고 검색해보니 마침 라스베거스에서 하는 경기가 오늘 열리는군요..

궁금하신 분들은 보세요~

4년을 기다렸다! 운명의 리매치 '바레라 VS 파퀴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