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에 있는 도어즈.. 말은 많이 들었는데 처음가보게 되었네요.
출력한 종이로 간편하게 만든 메뉴판이 참 마음에 듭니다.
더구나 하나밖에 없어서 손님이 두팀이면 한쪽은 잠시 기다려야 합니다.
한쪽에 커다랗게 쌓여있는 LP판.. 벽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명함들과 메모들..
세월의 흔적을 많이 느낄수가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먹어보는 밀러.. 잠시 추억에 잠겨 보지만..
역시나 요즘은 시원한 생맥주가 생각나는 날씨죠..
하이네켄다크(\6000), 밀러(\5000), 한치(\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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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즈..
2층에위치하고 있는 자그만한 맥주집입니다. 노래소리에 그다지 조용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생각하기는 좋은집인것 같네요.
좁은 계단으로 인해서 술먹고 계단에서 넘어지지 않았으면 도어즈의 단골이
아니다.. 라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역시나 약간은 미끌거리고..계단의 각도가
높아서.. 넘어지면 한동안 몸살올정도 인것 같네요.
신청곡으로 써놓은노래를 열심히 찾아주시는것도 좋았고.. 마침 이른시간이라
손님이 달랑 두명만 있던것도 좋았던것 같네요.
노래에 취하고 잠시 친구와 노닥거리러 가기 좋은집이네요.
다만.. 오래간만에 먹은 병맥주보다는 시원한 생맥주가 무척 땡기더라고요.
맛있는 뻥튀기 때문에 그런가.. -_-;
위치 : 성대쪽으로 들어가다 편의점에서 왼쪽으로 들어갑니다. 대각선 위쪽을 보면보입니다.
[2006년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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