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시먼딩 우육면 맛집 우공관 아점으로 강력추천함
시먼딩인근으로 우육면 맛집들이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의 식당들이 저렴한 집이라서 위생은 물론 더위 때문에..
뜨끈한 음식을 에어컨도 안나오는 장소에서 먹을 자신이 없어 못먹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와이프님과 버켄스탁을 보러 가다가 찾아낸 우공관이라는 우육면 맛집을 소개합니다.
이미 유명한 곳이라서 여행전에 구글에 마킹해 놓은 곳이라 배가 고프던차에 쉽게 찾아갔네요.
▲ 대만 시먼딩 맛집 우공관
9월초라 아직도 대만은 한여름의 더위를 느낄수 있어 뜨거운 음식은 왠지 꺼려지는데..
훠궈를 비롯해서 따끈한 음식들을 참 많이 먹었네요.
▲ 우공관은 메뉴는.. 대표적으로 우육면..
매운것 or 안매운것 으로 선택해서 주문하시면 되고 고명에 따라서 가격에 차이도 좀 있습니다.
그리고 반찬이나 갈비찜 등도 주문하실 수 있답니다.
음식가격은 200 달러 (7,500원)으로 면요리 중에는 가격은 싼가격이 아니기는 합니다.
▲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혼밥하기도 나름 좋아보이네요.
▲ 대만 시먼딩 맛집 우공관의 우육면 (안매운맛)
흔히 갈비탕 맛이라고 하는데 자극스럽지 않아서 아침겸 점심으로 먹기 좋네요.
그리고 고기는 너무 큰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보들보들하고 엄청 부드러워서 사르르 녹는답니다.
▲ 의외로 면은 그냥저냥...
탄력이 있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면 자체만으로 보면 대만에서 먹은 면이 맛있는게 별로 없는 것 같네요.
▲ 우육면 두개..
그리고 반찬두개를 주문했습니다.
▲ 대만 시먼딩 맛집 우공관의 우육면 (매운맛)
맵다고 해도 뭐 이정도는 한국사람들에게 매운맛이라고 느낄 수 없을 정도의 매운맛입니다.
밋밋한 매운맛?!
고기 잡내 안나고 국물도 그렇고 한국사람들에게 크게 거부감이 있는 맛이 아니라서
향신료에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쉽게 드실 수 있겠네요.
▲ 반찬은 두가지를 겟!
짠맛보다는 단맛이 나는 반찬들이라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 한쪽에 가서 여러가지 반찬들 중에서 골라서 드시면 계산이 되는 형태였습니다.
▲ 식당 크기가 크지는 않고 그리 북적이지 않아서 대기를 할 필요도 없는 곳이라서 좋았네요.
아마 식사시간이 지나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 고기도 면도.. 엄청나게 맛있어 라고 하기에는 자극스럽지 않은 맛이라서 조금 밋밋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대만에서 먹은 음식들 중에서 향신료 없고 깔끔한 맛으로는 기억 됩니다.
날씨도 더운데 노점 같은 곳 보다는 이렇게 시원하고 깔끔한 곳에서 우육면을 먹은걸로 만족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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