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맛집/선릉점심맛집] 저염 장아찌와 시래기 정식으로 점심 해결
전날에 저녁을 먹은게 탈이 나서 점심을 먹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고 좀 늦게 나갔네요.
대워정 옆에는 자주가는 식당인 향토가 있는데 이전에도 대원정에 몇번 가보려고 했지만..
항상 손님들이 많아 자리가 잘 없더군요.
그리고 회사에서 우르르 가다 보니 인원이 많아서 한쪽은 먹고 한쪽은 기다려야 하는 부분도 있구요.
오래간만에 늦게 점심을 먹게 되어서 대원정으로 가봤습니다.
▲ 메뉴판
점심메뉴로는 6천원부터 8천원 정도까지 있고 대부분의 음식에 시래기가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저녁에는 정식도 꽤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
일단 점심이라서 시래기밥 정식과 뚝배기 불고기를 주문해 봅니다.
▲ 양구에서 올라오는 시래기를 사용하고 전체적으로 음식자체가 짜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뚝뱁기 불고기의 경우는 좀 달달하기는 했지만요..
▲ 음식을 주문하고 5분도 되지 않아서 시래기밥 먼저 나왔습니다.
반찬의 경우도 푸짐하게 주는 편이고 인근에서 점심 먹는 집 중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랍니다.
▲ 시래기밥은 간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양념간장을 넣어서 비벼서 드시면 되고 옆에는 고추장도 같이 있기 때문에 비빔밥 처럼 드셔도 될 것 같네요..
▲ 시래기밥..
TV를 통해서는 몇번 본것 같은데 직접 먹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밥 자체가 좀 질다고 해야하나..
개인적으로 질척거리는 밥은 별로라... -_-
몸에는 좋을 것 같기는 한데 다음에는 순두부나 불고기류를 먹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날라다니는 밥을 좋아해요.. ^^;
▲ 밥이 다 나오면 요런식?!
▲ 반찬들은 다들 자극적이지 않고 두툼한 계란말이와 새우볶음도 좋았구요..
반찬만 있고 국만 있어도 밥 한그릇 뚝딱 하겠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시래기정식 보다는 다른 메뉴를 주문하신 다음에 시래기와 나물을 좀 넣어서 비벼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정식에는 저염장아치가 같이 나오게 되는데...
장아치도 별로 안좋아해서.. -_-
아.. 왜 정식을 시킨건가 잠시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하핫...
▲ 뚝배기 불고기도 인근에서 파는 집 중에서는 가장 괜찮았습니다.
역시나 시래기가 좀 들어가고 양이 엄청 푸짐하지는 않지만 밥한그릇 먹을 정도로는 충분하구요..
▲ 주변을 보니 가격도 저렴한 순두부를 많이 드시던데...
다음에는 그 메뉴를 도전해봐야겠네요!!
몸이 좀 안좋은 편이라서 입맛도 달아났는데 그래도 밥도 가득 먹어서 좀 힘이나네요..
대원정
전화번호 : 02-566-1082
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동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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