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군의 과식일가 #69

▲ 종로5가 / 방아다리 감자국

종로에서 살다가 떠난 뒤에 오래간만에 찾아간 방아디라 감자국..
여전히 심플한 반찬에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들끼라 자리를 잡고 먹어야 해서 조금은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종로가면 가장 생각나는 집이예요..

감자탕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상당히 얼큰한 편이고 우거지가 가득해서..
아주 든든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연남동 / 사라스와띠..

요즘들어 맨날 찾아가고 있는 곳으로 첫잔은 달콤하게 꿀맥주로 한잔 하면서 시작하게 되네요..
날이 한창 더워서 요즘은 완벽한 맥주의 계절이 다가왔네요..

개인적으로 홍대 인근에서 IPA는 이집이 가장 나은 편이랍니다.

▲ 망원동 / 스시에동

초밥을 먹으러 갔는데 뭘 이리 많이들 주문을 해놨는지!! ㅋㅋ
커플세트하고 초밥세트를 주문했는데 가격대비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밥 양도 많은 편이고 다만 같이간 지인들이 사진을 찍는 통에 조금 부끄럽기는 했지만요!

▲ 연남동 / 크레프트 원

홍대 인근에도 이제는 흔하게 수제맥주집들을 볼 수가 있는데..
가격은 나름 저렴한 편..
그런데 맥주맛은 저하고 코드가 맞는 집은 아니라 그런건지 경험치 증진으로  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맥주를 몇잔 먹지도 못하고 일어났네요!
다음에 빈속에 다시 한번 방문을 해볼까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