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 군산 아구탕 꽃게
031-206-4424
조금은 묵은 포스팅인데 .. 더 푹 익기 전에 포스팅 합니다.
양평쪽에 여행을 다녀온후 수원의 지인의 집 근처로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매콤한 양념에 살이 꽉차있는 꽃게 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영통의 아파트가 몰려있는 곳에 있는데.. 길 안쪽이라서 쉽게 찾아오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길안내의 파트너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아야할듯~
메뉴판.
선택받은 메뉴는 꽃게범벅 小, 꽃게탕 小
조금더 주문할까 하다가 점심자체를 조금 늦게 먹은 편이라서 일단 주문완료!
주문하자마자..
반찬은 마구 깔려주네요. 한방에 쫘악 깔아줍니다.
꽃게탕 小 40,000원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네요. 수원이라서 서울보다 조금 저렴할꺼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ㅠ.ㅠ
바글바글 잘 끓여줍니다.
국물 내려면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 오래 끓여야 맛있는 국물을 맛볼수 있죠~
꽃게범벅 小 40,000원
보통은 콩나물을 무지막지하게 주고 양념이 수북하게 쌓여있어야 하는데..
찜이랑은 또 다른 새로운 방법인듯 싶습니다. 매콤하게 양념하고 그냥 버물여 살짝 볶아 내는듯 합니다.
어느덧.. 꽃게탕은 먹을시간 임박!
범벅의 경우는 약 2~3마리 정도의 꽃게가 들어가 있는데..
양념, 꽃게 둘다 그리 푸짐하지가 못했어요. 4만원이란 가격에 비하면 말이죠..
제철이라서 살은 정말 튼실하게 올라와 있네요~
어딜 씹어도 통통한 살이 왕창 나옵니다.
보이시죠? ^^
양념에 볶아주는 볶음밥을 원했으나 .. 이미 양념은 없고..범벅이니깐~!
남은 탕에 볶으려고 하니.. 매운탕 자체도 맛이 강하지 않아서 그리 맛있어 보이지가 않았어요..
볶음밥은 그냥 먹는데 의미를 두었다는.. ㅠ.ㅠ
그래도 남기지 않고 싹싹 다 먹었답니다. 다들 전날 숙취에 .. 고생하고 있었는데..
저 혼자만 소주를 홀짝 거리고 있었다는.. 푸하
범벅은 맛이 좋았는데.. 양이 아쉬웠고..
꽃게탕은 국물이 좀.. -_- 잘 먹기는 했는데.. 다시 갈지는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