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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에서 먹어줘야하는것 중 한개가 바로 게요리 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죠..
물론 한국에 비해서는 좀 격하게 싼편이고 종이 달라서 한국에서 먹기 힘들기도 하니 방문하신다면..
리조트, 레스토랑등에서 해산물을 꼭 드셔보시도록 하세요..

일단 MiraVilla 리조트의 경우는 세부에 사는 친구가 해산물로 괜찮은 곳이니 꼭 가보라고 신신당부를 해서..
보홀비치클럽에서 항구로 오는 중간에 점심겸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서 들린곳입니다.

일반 팡라오쪽 리조트에서는 항구까지 픽업비용이 대략 500페소 정도 될텐데.. 200페서 정도를 추가하시면..
중간에 원하시는 식당에 들릴수도 있을겁니다. 정확한건 기사분하고 흥정을 잘 하셔야겠죠. ^^




리조트 입구.. 후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주차장쪽에 연결된 입구네요.. 항구에서 위치는 15분정도 소요됩니다.



2시가 넘어 3시가 되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이미 점심식사는 종료되었는지..
숯불로 되어있는 조리대는 이미 불도 꺼져있고 정리가 되어있더군요..



다른 한쪽에는 수조가 있고.. 새우, 생선, 게 등등..

몇종류의 해산물이 생물로 있습니다. KG당 가격을 물어보신뒤에 원하시는 방법으로 요리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좀 심하게 큰 게가 한마리 있었는데..
식사시간이 아니라서 해산물이 대부분 빠져있더라구요. ㅠ.ㅠ

작은걸 먹기보다는 무리해서라도 큰걸 하나 먹자로 해서 가장 큰놈으로 선택했습니다.



한쪽에는 게가 한가득 들어있는데.. 주변 사시는 분들이 잡아서 가져오시는것 같더군요..
식사하는 중간중간에도 해산물 거래하러 사람들이 꽤나 왔었습니다.


무게를 달아보니 1.3KG 정도 나오더군요..

가격은 1350페소.(35,000원). 조리비 별도 되겠습니다.



새우도 있었는데.. 아침을 조금 늦게 먹은 날이고 더구나 배를 타야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기로 합니다.
이런곳에는 인원이 왕창가서 종류별로 다 먹어줘야 하는데.. ㅠ.ㅠ 아쉬움만 남네요.


주문 요리당 따로 비용이 청구되는데.. Hot & Spicy 로 선택합니다.
칠리소스로 해달라고 말씀하셔도 동일하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자리잡고 음료를 주문하려고 하는데 메뉴판을 보니 가격 착하네요..
수영장 시설도 좋은걸 보면 나중에는 이쪽에 묵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료는 San Miguel Beer Grande 로 주문해봅니다.


식당 내부에는 바가 따로 운영중이기도 합니다.


식사시간이 아니라고 해도..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_-;; 수영장에는 애들 조금 있던데..

산미구엘 맥주 - 96페소
큰사이즈 맥주를 주문했는데.. 없다고 피처에 가져다 줘도 되겠냐고 하더군요..
아마 병맥주 두병을 부워서 가져다 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늘 먹던것처럼 얼음넣어주고.. 맥주넣어주고..

마구닥~!! 흡입!!!!


연장 준비합니다. ㅋㅋ



매운소스로 요리된 게요리 등장..
사이즈 후덜덜 하게 큽니다. 등껍질은 숟가락으로 때려도 안깨지더군요. ㅠ.ㅠ

사이즈가 커서 내용물도 역시나 많습니다.
숟가락이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큰 사이즈인데.. -_- 그래도 대충 크기는 짐작 되시겠죠~



내장도 많이 들어있더군요.. 밥 비벼먹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열광적으로 드셔주실듯 싶습니다.


접시에 하나 올려서 발라가면서 밥도 비벼주고 ..

역시나 쳐묵처묵~!!


갈릭라이스 60페소, 1500원

마늘넣고 볶아준것인데 기름기 없는게 게요리랑 먹기 딱 좋네요..
필리핀의 경우는 밥을 CUP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몇명이 있을경우는 두컵을 주문하시면
큰 접시에다가 가져다 줍니다. 밥의 경우는 한번에 많이 주문하지 마시고 일인당 한개만 주문하시고 추가하는게 좋습니다.
레스토랑에 따라서 엄청 많이 주는곳도 있거든요~!


살은 정말 실하고 좋은데..

역시나 격하게 짭니다. ㅠ.ㅠ 소스는 밥비벼 먹는게 아니고 살짝만 묻혀 먹어야 할정도로 짠정도가 쎄네요..
하지만 어느집을 가도 그런거라서.. ㅠ.ㅠ 닥치고 먹어줍니다.

집게발..
가장 좋아하는 살이죠.. 쫄깃하기도 하구 푸짐하게 살이 들어있으니까요~!


껍질 잘 제거해 주시고 드시면 됩니다. 게 자체가 포크만 이용해서 먹을수 없는것이니.
손으로 잡고 팍팍 드세요~!!


어느부위를 잡아도.. 사이즈는 후덜덜~!


게살을 잘 발라내서.. 밥고 비벼서 드셔서.. 역시나 일품..
다만 짜기 때문에 소스는 약간만 넣어주세요~!!





리조트라서 역시 주변 경치도 나쁘지 않더군요..
다만 해변이 따로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서.. 좀 아쉽기는 합니다.


리조트내 수영장..
식당 옆에 바로 붙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근처에 묵으신다면 놀러갈만 합니다. 놀경우는 입장료 60페소(1500원) 별도..



널찍하고.. 아동용 풀이 있어서 애들 데리고 놀기도 좋을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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